By: Junwoo Park

The Jinheung Bukhansan Monument was a major monument established by King Jinheung during his rule as the king of the Silla Kingdom. But who was king Jinheung and why was he able to create such a big pillar? Jinheung was Silla’s 24th king, and he was known as the one who conquered the most territory in Silla history. Jinheung took an extremely small area of territory and spread to Gaya, which is in the mid-southern part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Han River through many wars. Throughout the 36 years of Jinheung’s rule, he accomplished many things, but one of his more noticeable achievement was taking over the Han River in the year 533. Conquering the Han River contributed as a major factor in uniting all three kingdoms, Baekje, Silla, and Goguryeo, into one.

After the Joseon kingdom, a man who practiced the Korean confucian social reform movement, found the Jinheung Bukhansan Monument. however, when it was first discovered, the monument was hard to approach because it was on top of a mountain. Later, concerned that the ancient monument would be destroyed if it was left outside, scientists made the decision to transport the monument indoors. So on 1972, from August 16th to August 25th, a project to move the stele to a museum was executed and was successful. 

The monument currently stands in the Silla history section at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is located in 137 Seobinggo-ro, Seobinggo-dong, Yongsan-gu, Seoul, South Korea. This museum not only has Silla artifacts, but also artifacts from all of the other kingdoms as well, providing a great learning experience and entertainment source for those who want to learn more about Korean history. So we highly recommend that you go visit it one day.

작성자: 박준우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는 신라의 강력한 왕권을 보여주는 중요한 비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진흥왕은 어떤 왕이였기에 이런 ‘순수비’를 만든 것일까요? 진흥왕은 신라의 제24대 왕이며 신라 역사상 최고의 정복군주라고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진흥왕은 좁은 영토로 한정되어 있던 신라의 국토를 전쟁을 통해 가야와 한강 유역, 지금의 함경도까지 한반도 각지로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진흥왕은 36년 동안 신라를 다스리면서 아주 많은 업적을 세웠는데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533년에 한강을 차지한 일이었습니다. 당시 한반도에서 한강을 차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신라의 국력이 크게 향상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연히 삼국 통일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를 남기고자 진흥왕이 만들어낸 것이 진흥왕 북한산비인 것입니다. 

처음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가 알려지게 된 것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서유구에 의해서였습니다. 서유구는 이 비석의 처음 10여자를 판독해서 진흥왕 순수비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이 순수비는 첫머리에 ‘순수(한강을 수호)’한다는 표현이 있어서 진흥왕이 백제로부터 한강을 차지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세운 기념비라는 것도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 순수비의 높이는 약 1.54미터이고, 넓이는 약 69cm인데, 이것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비석이라고 알려진 6.39m인 광개토대왕비에 비해서는 매우 작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순수비에는 글씨가 적혀있지만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는 문장들이 많이 잘려 있어서 어떤 내용인지 그 내용 전부를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렵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실 북한산 순수비는 원래 북한산 비봉 꼭대에 있었서 사람들이 순수비에 접근하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또한 순수비를 실외에 계속 방치하다가는 풍화 및 붕괴 위험이 있다는 문화공보부의 판단아래 1972년 8월 16일부터 8월 25일까지 산 위의 비석을 분리해 운반하는 프로젝트를 단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비석은 경복궁 종합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지게 되었고, 이후 국립중앙박물관 신라관에 전시해 놓음으로써 많은 방문객들이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보 제 3호로 지정되어 있는 진흥왕 북한산 순수비! 이 문화 유산을 보시려면 국립중앙박물관 137 서빙고로, 서빙고동, 용산구, 서울특별시 South Korea로 가시면 되고, 이 박물관에 가시면 신라의 문화재뿐만 아니라 우라나라의 중요한 문화 유산 모든 것을 한 눈에 살펴볼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